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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한국 3위

서정민 기자
2026-10-01 0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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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9월 30일 기준 금메달 24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49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총 메달 수는 103개로, 스포츠클라이밍과 유도, 사이클, 양궁, 레슬링에서 메달을 보탰다.

중국은 금메달 150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59개로 선두를 달렸다.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 50개, 은메달 76개, 동메달 73개로 2위에 자리했다.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16개로 4위, 태국이 12개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이도현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지난달 30일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49.7점을 받아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74.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첫 과제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 이도현은 두 번째와 세 번째 과제를 완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항저우 대회 콤바인 은메달에 이어 다시 시상대에 오른 그는 오는 3일 리드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도 여자 52㎏급에서는 장세윤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윤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으나 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시타 카담보예바에게 실격패했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이다.

남녀 트랙 사이클 대표팀은 단체추발에서 동반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정, 장수지, 노윤서, 신지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추월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여자 단체추발은 2018년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복귀했다.

박상훈, 홍승민, 김현석, 민경호가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도 카자흐스탄을 꺾었다.

한국은 3분 55초 933으로 카자흐스탄보다 2.785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연서, 박정윤, 박예린은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제압했다.

마지막 엔드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항저우 대회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에서는 김민석이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슬란 아가다다예프를 7-2로 꺾었다.

2018년과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레슬링의 첫 메달이다.

한편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은 볼더링 준결승에서 네 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해 100점 만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서채현과 노희주는 1일 여자 볼더링 결승에 나선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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